프리뷰 : [레조넌스(Resonance)] (2012) - 와젯 아이 게임즈 배급의, 대박 어드벤쳐.
개발사 : xii games (Vince Twelve) (배급사 Wadjet Eye Games)
발매연도 : 2012
가격 : 9.99$ (디지털), 24.99$ (박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AGS로 만들어진 어드벤쳐 게임에 아직도 개선될 기법과 연출이 남아있다니 놀랍다.
와젯 아이 게임즈 계열들을 하면서 항상 기법과 연출에 놀라곤 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 스팀 기록으로 90분이지만 실제로는 30-60분 정도 진행했습니다. 4 캐릭터의 초반 소개 부분을 다 진행했습니다. <<<
네 캐릭터가 엮이면서 벌어지는 SF 스릴러(로 추정되는) 어드벤쳐 게임 [레조넌스]입니다. Resonance의 사전적 뜻은 '공명/공진'정도 되겠네요.
와젯 아이 게임즈가 만들고 배급하는 어드벤쳐 게임들은 모두 AGS(Adventure Game Studio)로 만들어집니다. 1990년대 시에라 / 루카스아츠 풍 어드벤쳐 개발하라고 만들어진 툴인데, 기본적으로 매우 낮은 해상도와 픽셀 튀는 그래픽을 지원합니다. 이걸로 만들 수 있는 게임이란 한계가 있다고 여겨지는데... 기법과 연출을 통해 항상 그 한계를 극복하고 발전시키는게 와젯 아이 게임즈의 작품들입니다. 직접 만드는 작품들은 물론 배급을 담당하는 게임들도 그러합니다.
실제 개발을 맡은 빈스 트웰브도 범상치 않은 존재입니다. [레조넌스] 개발이 오래 걸려서 작품 갯수는 적은 편인데, 공식 홈페이지 가셔서 [라이너스 브룩맨(Linus Bruckman)] 해보세요. Pig-Min의 리뷰는 여기 있는데 굳이 읽을 필요 없고 직접 해보세요. 그 참신함과 실험성이 굉장합니다.
주연을 맡은 4 캐릭터의 소개까지 클리어했는데... 여기까지 등장한 연출과 기법도 굉장합니다. 스포일러가 될지도 모르니 자세히 소개하긴 힘든데, '꼭 시간 순서대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도만 적어두죠. 어드벤쳐의 기본인 아이템 이용 / 로그 보존 및 사용 등도 매우 훌륭하게 표현되었고요. STB(Short Term Memory) / LTB(Long Term Memory), 즉 중요 요소를 '기억'해서 로그처럼 보존해놓고 쓰거나 혹은 아이템처럼 사용 가능한 부분도 훌륭합니다.
단 소재의 특성상 어렵다고 여겨지는 단어나 개념이 많이 등장합니다. 한국어로 써놓아도 어렵다고 여겨질 것 같습니다. 몇몇 부분의 퍼즐은 문화적 차이(?)등에 의해 통과하기 힘들 수도 있는데, 쓸데없는 오브젝트의 숫자가 많지 않아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거고요. 해상도가 낮아서 글자가 깨지기도 합니다만 이 또한 AGS의 특성상 해결이 힘들거고...
어드벤쳐 좋아하시는 분들, 와젯 아이 게임즈는 무조건 믿는 분들, 게임의 연출과 기법에 대해 연구하고 생각하는 분들, 영어 텍스트가 좀 많이 나와도 어지간히 진행 가능한 분들, 반드시 해보시길.
게임 사는 곳 : 공식 홈페이지 (7월까지만 박스도 판매. 여기서 디지털로 사면 7월 말에 공식 발매될 스팀 키도 줌.) gog
개발사에게 제공받은 리뷰 카피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스팀 키 등록으로 진행중입니다.
발매연도 : 2012
가격 : 9.99$ (디지털), 24.99$ (박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AGS로 만들어진 어드벤쳐 게임에 아직도 개선될 기법과 연출이 남아있다니 놀랍다.
>>> 스팀 기록으로 90분이지만 실제로는 30-60분 정도 진행했습니다. 4 캐릭터의 초반 소개 부분을 다 진행했습니다. <<<
네 캐릭터가 엮이면서 벌어지는 SF 스릴러(로 추정되는) 어드벤쳐 게임 [레조넌스]입니다. Resonance의 사전적 뜻은 '공명/공진'정도 되겠네요.
와젯 아이 게임즈가 만들고 배급하는 어드벤쳐 게임들은 모두 AGS(Adventure Game Studio)로 만들어집니다. 1990년대 시에라 / 루카스아츠 풍 어드벤쳐 개발하라고 만들어진 툴인데, 기본적으로 매우 낮은 해상도와 픽셀 튀는 그래픽을 지원합니다. 이걸로 만들 수 있는 게임이란 한계가 있다고 여겨지는데... 기법과 연출을 통해 항상 그 한계를 극복하고 발전시키는게 와젯 아이 게임즈의 작품들입니다. 직접 만드는 작품들은 물론 배급을 담당하는 게임들도 그러합니다.
실제 개발을 맡은 빈스 트웰브도 범상치 않은 존재입니다. [레조넌스] 개발이 오래 걸려서 작품 갯수는 적은 편인데, 공식 홈페이지 가셔서 [라이너스 브룩맨(Linus Bruckman)] 해보세요. Pig-Min의 리뷰는 여기 있는데 굳이 읽을 필요 없고 직접 해보세요. 그 참신함과 실험성이 굉장합니다.
주연을 맡은 4 캐릭터의 소개까지 클리어했는데... 여기까지 등장한 연출과 기법도 굉장합니다. 스포일러가 될지도 모르니 자세히 소개하긴 힘든데, '꼭 시간 순서대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도만 적어두죠. 어드벤쳐의 기본인 아이템 이용 / 로그 보존 및 사용 등도 매우 훌륭하게 표현되었고요. STB(Short Term Memory) / LTB(Long Term Memory), 즉 중요 요소를 '기억'해서 로그처럼 보존해놓고 쓰거나 혹은 아이템처럼 사용 가능한 부분도 훌륭합니다.
단 소재의 특성상 어렵다고 여겨지는 단어나 개념이 많이 등장합니다. 한국어로 써놓아도 어렵다고 여겨질 것 같습니다. 몇몇 부분의 퍼즐은 문화적 차이(?)등에 의해 통과하기 힘들 수도 있는데, 쓸데없는 오브젝트의 숫자가 많지 않아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거고요. 해상도가 낮아서 글자가 깨지기도 합니다만 이 또한 AGS의 특성상 해결이 힘들거고...
어드벤쳐 좋아하시는 분들, 와젯 아이 게임즈는 무조건 믿는 분들, 게임의 연출과 기법에 대해 연구하고 생각하는 분들, 영어 텍스트가 좀 많이 나와도 어지간히 진행 가능한 분들, 반드시 해보시길.
게임 사는 곳 : 공식 홈페이지 (7월까지만 박스도 판매. 여기서 디지털로 사면 7월 말에 공식 발매될 스팀 키도 줌.) gog
개발사에게 제공받은 리뷰 카피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스팀 키 등록으로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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