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 [트랜스크립티드(Transcripted)] (2012) - 트윈 스틱 슈터 + [주마] 같은 매치-3. 잘 버무려졌지만 호불호는 갈릴 듯.
개발사 : Alkemi
발매연도 : 2012
가격 : 9.99$
서로 다른 장르의 조합은 실패하기 쉽지만 잘 버무렸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좋아할지는 의문.
>>> 2시간 정도 플레이했습니다. XBOX360 게임패드로 진행했습니다. <<<
서로 다른 장르를 합할 경우 충돌해 이상해질 수 있습니다. 아주 잘 버무려 만들면 [퍼즐 퀘스트] 처럼 한 시대를 열 수도 있습니다. 이 게임 [트랜스크립티드]는 [스코어가즘(Scoregasm)같은 트윈 스틱 슈터와 [주마(Zuma)]같은 매치-3(match-3)를 합한 게임으로써, 한 시대를 열기는 무리가 있지만 나름 재미있게 잘 짜두었습니다.
일반적인 트윈 스틱 슈터처럼 오른쪽 스틱으로 방향을 겨냥하지만, 자동 발사는 아니고 RT를 누르고 있어야 발사됩니다. 그 이유는 적을 물리치고 얻은 색깔 블록(큐브)을 겨냥해 쏘기 위함인데요. 일반적으로는 슈팅처럼 전개되다, 블록을 먹으면 적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 대부분의 공격을 받지 않거나 튕겨내며 퍼즐로 전환됩니다. 슈팅과 퍼즐을 각자 다른 속도와 레이어큐브를 먹으면 적과 충돌해도 통과됩니다. 발사한 큐브도 큐브 전용 적이 아니면 그냥 통과. 고로 레이어가 다르다고 보는게 좋을 듯를 깔아 배열했습니다.
슈팅과 퍼즐을 구분해 다른 속도와 레이어를 배치한 것은 꽤 효과적입니다. 일단 쏘고 보는 슈팅과 어디다 배치할지 생각 후 겨냥해 쏴야 할 퍼즐은 매우 다르기 때문에, 같은 환경에서 진행해야 했다면 너무 어려웠을 겁니다. 슈팅과 퍼즐의 전환도 실시간으로 부드럽게 진행되기 때문에 크게 어색하지 않습니다.
단 트윈 슈틱 슈터로써도 매치-3 퍼즐로써도 애매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슈팅으로써 가져야 할 쾌감과 속도감이 많이 줄어들었고, 매치-3 퍼즐로 봐도 지나치게 번거로워졌습니다. 서로 다른 두 장르를 잘 합한건 사실이지만 각자 갖고 있던 장르의 장점을 어느정도 들어낼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개인 취향에 따라 이런 시도를 별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초반 튜토리얼이 심각할정도로 지루함은 물론 본편에 나오지 않는 벽 부수기를 하고 있는데다, 전개에 큰 영향이 없는 스토리 설명을 성우까지 동원해 장황하게 늘어놓고 있기 때문에, 개인 취향에 따라 별로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트윈 스틱 슈터와 매치-를 합할 수 있을지 궁금해서 해봤는데, 나름 잘 버무린 비빔밥이 되었습니다. 단 합하면서 사라진 각 장르의 특성 때문에 싫어하실 수 있고, 초반 튜토리얼과 스토리 전개의 지루함 때문에 더더욱 별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좋은 시도고 잘 만들기도 했는데 모두가 좋아할 게임은 아닐것도 같습니다.
게임 사는 곳 : Steam (데모 해본 후 판단해보심도 좋겠습니다.)
본 프리뷰는 개발사로부터 제공 받은 리뷰 카피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발매연도 : 2012
가격 : 9.99$
서로 다른 장르의 조합은 실패하기 쉽지만 잘 버무렸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좋아할지는 의문.
스크린샷만 봐도 [주마] 같은 느낌. 색깔 블록(큐브)는 적을 해치우고 얻는다.
>>> 2시간 정도 플레이했습니다. XBOX360 게임패드로 진행했습니다. <<<
서로 다른 장르를 합할 경우 충돌해 이상해질 수 있습니다. 아주 잘 버무려 만들면 [퍼즐 퀘스트] 처럼 한 시대를 열 수도 있습니다. 이 게임 [트랜스크립티드]는 [스코어가즘(Scoregasm)같은 트윈 스틱 슈터와 [주마(Zuma)]같은 매치-3(match-3)를 합한 게임으로써, 한 시대를 열기는 무리가 있지만 나름 재미있게 잘 짜두었습니다.
일반적인 트윈 스틱 슈터처럼 오른쪽 스틱으로 방향을 겨냥하지만, 자동 발사는 아니고 RT를 누르고 있어야 발사됩니다. 그 이유는 적을 물리치고 얻은 색깔 블록(큐브)을 겨냥해 쏘기 위함인데요. 일반적으로는 슈팅처럼 전개되다, 블록을 먹으면 적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 대부분의 공격을 받지 않거나 튕겨내며 퍼즐로 전환됩니다. 슈팅과 퍼즐을 각자 다른 속도와 레이어큐브를 먹으면 적과 충돌해도 통과됩니다. 발사한 큐브도 큐브 전용 적이 아니면 그냥 통과. 고로 레이어가 다르다고 보는게 좋을 듯를 깔아 배열했습니다.
슈팅과 퍼즐을 구분해 다른 속도와 레이어를 배치한 것은 꽤 효과적입니다. 일단 쏘고 보는 슈팅과 어디다 배치할지 생각 후 겨냥해 쏴야 할 퍼즐은 매우 다르기 때문에, 같은 환경에서 진행해야 했다면 너무 어려웠을 겁니다. 슈팅과 퍼즐의 전환도 실시간으로 부드럽게 진행되기 때문에 크게 어색하지 않습니다.
단 트윈 슈틱 슈터로써도 매치-3 퍼즐로써도 애매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슈팅으로써 가져야 할 쾌감과 속도감이 많이 줄어들었고, 매치-3 퍼즐로 봐도 지나치게 번거로워졌습니다. 서로 다른 두 장르를 잘 합한건 사실이지만 각자 갖고 있던 장르의 장점을 어느정도 들어낼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개인 취향에 따라 이런 시도를 별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초반 튜토리얼이 심각할정도로 지루함은 물론 본편에 나오지 않는 벽 부수기를 하고 있는데다, 전개에 큰 영향이 없는 스토리 설명을 성우까지 동원해 장황하게 늘어놓고 있기 때문에, 개인 취향에 따라 별로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트윈 스틱 슈터와 매치-를 합할 수 있을지 궁금해서 해봤는데, 나름 잘 버무린 비빔밥이 되었습니다. 단 합하면서 사라진 각 장르의 특성 때문에 싫어하실 수 있고, 초반 튜토리얼과 스토리 전개의 지루함 때문에 더더욱 별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좋은 시도고 잘 만들기도 했는데 모두가 좋아할 게임은 아닐것도 같습니다.
게임 사는 곳 : Steam (데모 해본 후 판단해보심도 좋겠습니다.)
본 프리뷰는 개발사로부터 제공 받은 리뷰 카피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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