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 Lightmare Studio
발매연도 : 2012
가격 : 9.99 Euro (약 11.59$)

나름 잘 만들고 폴리싱도 잘 된거 같은데 이 게임만의 재미가 뭔지는 모르겠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잘 만든 건 사실.

>>> 1시간 정도 플레이했습니다. 마우스로 진행했습니다. <<<

라이트메어 스튜디오(Lightmare Studio)의 [비웨어 플래닛 어쓰!(Beware planet earth!)]는 외계인이 소를 잡아간다는 도시전설(?)을 바탕으로 한 디펜스로써, 분명히 식좀에서 영향을 받았지만 게임의 구조 자체는 고전 디펜스에 가깝기 때문에 맛이 전혀 다릅니다.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 깔끔하고 귀여운 캐주얼스러운 모습으로 뽑았습니다. 꽤 귀엽고 말도 됩니다. 그렇다고 쉽기만 한 것도 아닙니다. '너무 쉬우면 옵션에서 베테랑 모드로 전환하라'는 메시지를 매 스테이지 시작마다 보여주는데, 전환하면 게임이 의외로 바빠지면서 제법 어려워집니다.

기존 디펜스의 요소도 잘 활용하고, 식좀 영향도 나름 엑기스 뽑아온것 같고, 전반적인 게임도 깔끔하고 이쁘면서 크게 거슬리는 부분도 없는데... '이 게임만이 갖고 있는 특성은 바로 이거다' 싶은 특성과 재미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가 참 난감한데요. 개인적으로도 '특성'과 '재미'중 '재미'를 더 꼽는 사람인지라, 어디서 많이 보던 요소들이 넘실대도 (표절 수준으로 지나치지 않다면) 재미만 있으면 좋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아서 더 고민입니다. 단점이 아주 없다고는 못해도 잘 만든건 맞는데, 특별한 재미는 또 없으니 이거 참...

참고삼아 데모라도 해보실만 합니다. 어쩌면 너무 캐주얼스러운 겉모습을 잘 뽑은게 독이 되어서 재미가 반감되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게임 사는 곳 : 공식 홈페이지, Desura, Steam Greenlight

본 프리뷰는 개발사로부터 제공받은 리뷰 카피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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