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 [시니 모라(Sine Mora)] (2012) - '시간'을 주 소재로 삼은, 매우 쉽거나 아주 어려운 '탄막 지옥' 슈팅. 수다51의 '그래스하퍼' 공동 개발. 헝가리 X 일본.
개발사 : Digital Reality X Grasshopper Manufacture
발매연도 : 2012
가격 : 9.99$ <Steam>, 1,200 MS point <XBLA>
존재 자체가 매우 특이한.
스토리 모드가 너무 쉬워서 당황했다. 아케이드 모드는 너무 어려워 당황했다.
>>> 1시간 좀 넘게 플레이했습니다. XBOX360 게임패드로 진행했습니다. <<<
게임을 처음 시작한 후 스토리 모드를 진행했습니다.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의 음성영어가 아닌 헝가리어로 말합니다. 디지털 리얼리티가 헝가리 회사입니다. 특이한 외계인의 언어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고의적'으로 그렇게 만들었다고 합니다.과 이해가 안 가는 스토리를 보면서, 믿기지않을 정도로 쉬운 난이도에 재미를 못 느꼈습니다. 아케이드 모드를 시작했습니다. 같은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첫번째 보스조차 깨지 못했습니다. 이젠 너무 어려우니 재미를 못 느끼는...
[시네 모라]는 개발과정부터가 특이합니다. 헝가리의 디지털 리얼리티가 개발의 중심을 맡고, 일본의 그래스하퍼 매뉴팩쳐가 그래픽 아트와 사운드 디자인을 담당했습니다. 그래스하퍼가 끼얹은걸 쉽게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사일런트 힐(Silent Hill)]의 음악을 맡은 아키라 야마오카씨찾아보니 코나미를 나와 그래스하퍼로 옮긴 후, [샤도우즈 오브 더 댐드(Shadows of the Damned)] 등의 음악을 담당한바 있더군요.가 음악을 맡고, [청의 6호] 등을 감독했던 마히로 마에다씨가 보스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모르면서 진행할때도 '왠지 일본 게임 같다' 싶었는데 찾아보니 정말 그러했던...
'시간'이 핵심적인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0이 되면 죽습니다. 시간은 적기를 해치우면 늘어나고, 공격을 당하면 줄어듭니다. 거기에 특수 기술로 '시간을 느리게' 만들거나 혹은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 있습니다. 느리게 만들며 피하는 게임은 과거에도 본 것 같지만, 아예 시간을 주소재로 삼은 탄막지옥 게임은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탄막지옥이라는 장르를 새롭게 재정의한다"는 포부로 만든 게임이고, 그래픽 등의 비주얼적 요소는 매우 아름답습니다. 서로 다른 국적의 두 회사가 모여 만들었다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쉽거나 / 너무 어려워서' 제대로 재미를 느끼기 힘들었는데, 장르의 팬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도대체 그래스하퍼가 뭔 짓을 한거냐!' 궁금하신 분들도 해보실만 하겠네요.
게임 사는 곳 : Steam
P.S. : 디지털 리얼리티 X 그래스하퍼는 현재 개발중인 횡스크롤 액션 게임 [블랙 나이트 소드(Black Knight Sword)]에서도 공동개발을 한 번 더 하고 있습니다. '체코 풍의 애니메이션이 일본의 종이 극장을 만나는 형태'의 그래픽이라고...
P.S. 2 : XBOX360의 XBLA로 2012/03/21에 나왔던 게임으로써, 스팀에 2012/11/10에 들어왔습니다. 대략 6개월 정도의 텀을 두고 나왔는데 아마도 XBLA가 선점하는 홀드백기간별 독점을 위해 선점하고 있는 기간. 영화라면 극장에서 내린 후 DVD 발매나 TV 방영까지 기다리게 하는 기간 같은 것. 그런데 막상 2012년 중반 이후에는 [어썸너츠]나 [마크 오브 더 닌자]처럼, XBLA 발매 1-2개월 이내에도 막 스팀 오고 그래요. 과거의 MS는 홀드백 오래 잡았는데 이젠 안팔려서 그런지 오래 못 잡아 두는 듯. 아예 MS가 배급하는 [데드라이트(Deadlight)]도 XBLA 발매 08/01, 스팀 발매 10/25라서 3개월도 안 걸렸고... 때문이었을것 같네요. XBLA 배급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맡았고, PC는 칼립소(Kalypso)가 배급합니다.
본 프리뷰는 개발사로부터 제공받은 리뷰 카피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발매연도 : 2012
가격 : 9.99$ <Steam>, 1,200 MS point <XBLA>
존재 자체가 매우 특이한.
>>> 1시간 좀 넘게 플레이했습니다. XBOX360 게임패드로 진행했습니다. <<<
게임을 처음 시작한 후 스토리 모드를 진행했습니다.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의 음성영어가 아닌 헝가리어로 말합니다. 디지털 리얼리티가 헝가리 회사입니다. 특이한 외계인의 언어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고의적'으로 그렇게 만들었다고 합니다.과 이해가 안 가는 스토리를 보면서, 믿기지않을 정도로 쉬운 난이도에 재미를 못 느꼈습니다. 아케이드 모드를 시작했습니다. 같은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첫번째 보스조차 깨지 못했습니다. 이젠 너무 어려우니 재미를 못 느끼는...
[시네 모라]는 개발과정부터가 특이합니다. 헝가리의 디지털 리얼리티가 개발의 중심을 맡고, 일본의 그래스하퍼 매뉴팩쳐가 그래픽 아트와 사운드 디자인을 담당했습니다. 그래스하퍼가 끼얹은걸 쉽게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사일런트 힐(Silent Hill)]의 음악을 맡은 아키라 야마오카씨찾아보니 코나미를 나와 그래스하퍼로 옮긴 후, [샤도우즈 오브 더 댐드(Shadows of the Damned)] 등의 음악을 담당한바 있더군요.가 음악을 맡고, [청의 6호] 등을 감독했던 마히로 마에다씨가 보스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모르면서 진행할때도 '왠지 일본 게임 같다' 싶었는데 찾아보니 정말 그러했던...
'시간'이 핵심적인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0이 되면 죽습니다. 시간은 적기를 해치우면 늘어나고, 공격을 당하면 줄어듭니다. 거기에 특수 기술로 '시간을 느리게' 만들거나 혹은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 있습니다. 느리게 만들며 피하는 게임은 과거에도 본 것 같지만, 아예 시간을 주소재로 삼은 탄막지옥 게임은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탄막지옥이라는 장르를 새롭게 재정의한다"는 포부로 만든 게임이고, 그래픽 등의 비주얼적 요소는 매우 아름답습니다. 서로 다른 국적의 두 회사가 모여 만들었다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쉽거나 / 너무 어려워서' 제대로 재미를 느끼기 힘들었는데, 장르의 팬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도대체 그래스하퍼가 뭔 짓을 한거냐!' 궁금하신 분들도 해보실만 하겠네요.
게임 사는 곳 : Steam
P.S. : 디지털 리얼리티 X 그래스하퍼는 현재 개발중인 횡스크롤 액션 게임 [블랙 나이트 소드(Black Knight Sword)]에서도 공동개발을 한 번 더 하고 있습니다. '체코 풍의 애니메이션이 일본의 종이 극장을 만나는 형태'의 그래픽이라고...
P.S. 2 : XBOX360의 XBLA로 2012/03/21에 나왔던 게임으로써, 스팀에 2012/11/10에 들어왔습니다. 대략 6개월 정도의 텀을 두고 나왔는데 아마도 XBLA가 선점하는 홀드백기간별 독점을 위해 선점하고 있는 기간. 영화라면 극장에서 내린 후 DVD 발매나 TV 방영까지 기다리게 하는 기간 같은 것. 그런데 막상 2012년 중반 이후에는 [어썸너츠]나 [마크 오브 더 닌자]처럼, XBLA 발매 1-2개월 이내에도 막 스팀 오고 그래요. 과거의 MS는 홀드백 오래 잡았는데 이젠 안팔려서 그런지 오래 못 잡아 두는 듯. 아예 MS가 배급하는 [데드라이트(Deadlight)]도 XBLA 발매 08/01, 스팀 발매 10/25라서 3개월도 안 걸렸고... 때문이었을것 같네요. XBLA 배급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맡았고, PC는 칼립소(Kalypso)가 배급합니다.
본 프리뷰는 개발사로부터 제공받은 리뷰 카피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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