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 Ed Key and David Kanaga
발매연도 : 2013
가격 : 10$

'Doom meets Brian Eno'라는 게임 설명이 이해가 가는...

http://youtu.be/rpkpuoq6y9s
예고편을 봐도 이해가 안 가실 수 있는데... 해본 후 다시 보시면 이해가 가실 듯.

>>> 20분 정도 진행했습니다. 마우스와 XBOX360 패드 양쪽 다 써봤습니다. 마우스는 좌클릭으로 전진합니다. <<<

공식적인 설명은 'A game of audio-visual exploration and discovery', 즉 '청각적-시각적인 탐험과 발견을 하는 게임'입니다. 여기서 몇 단어 바꾸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청각적-시각적인 변화를 발견하러 돌아다니는 아트 프로젝트 소프트웨어'.

플레이어는 바다에서 시작해 어떤 섬에 들어가 돌아다니게 됩니다. 돌 주울 필요도 없고 싸울 적도 없습니다. 액션 / 뛰기 / 점프 / 공격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돌아다닙니다. 돌아다니며 변하는 주변 환경에 따라 사운드와 음악이 변합니다. 그렇게 앰비언트스럽고 명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돌아다니는게 목적이자 거의 전부입니다.

발매 첫날 스팀 탑 셀러 5위에서 이걸 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왜 그렇게 많이 팔렸는지는 이해가 안 갑니다. 예전에 [디어 에스더(Dear Esther)]를 했을때도 왜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건 게임이 아니라 뭔가 다른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제가 이해가 힘들다고 해서 [디어 에스더]가 나쁜건 아닐 겁니다. 그냥 제가 이해를 못 하는 거겠죠. [프로테우스]는 좀 더 많이 이해가 안 갑니다. 이런 소프트웨어를 이해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그 고즈넉한 섬 안을 돌아다녀보시는 것도 좋을 겁니다.

게임 사는 곳 : 공식 홈페이지 <험블 스토어. 어차피 사실거면 이쪽이 개발자에게 돈을 더 줍니다.>, Steam

P.S. : 혹시나해서 XBOX360 콘트롤러로 움직여봤더니 자연스럽게 되더군요. 이제는 이런 PC용 아트 프로젝트도 당연히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Comments

익명
2013-02-03 00:53:24

비공개 댓글입니다.

익명
2013-02-05 18:42:34

비공개 댓글입니다.

익명
2013-02-05 22:04:46

비공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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