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 [섀터드 헤이븐(Shattered Haven)] (2013) - 특이한 퍼즐로 설명하고 있지만, 좋다고 말하긴 그런 액션.
개발사 : Arcen Games
발매연도 : 2013
가격 : 9.99$ (2013/04/23까지 스팀 장기 세일, 75% 2.49$)
'특이한' 개발사의 '특이한' 게임이지만 접근성과 재미는?
>>> 15분 정도 플레이했습니다. 게임패드로 진행했습니다. <<<
일단 개발사 알켄 게임즈(Arcen Games)는 굉장히 특이한 곳입니다. 굉장히 빨리 만드는데 게임마다 장르가 모두 다릅니다.
먼저 2009/05/14에 데뷔작인 [에이아이 워 : 플릿 코맨드(AI War : Fleet Command)]를 발매했습니다.스팀에는 몇 달 늦게 들어가 2009/10/22에 발매. 우주 RTS인데 취향에 안 맞아 금방 접었지만, DLC를 4개나 낸걸 보면 나름 인기를 끌었나 봅니다.
다음으로 2010/07/17에 매치-3 퍼즐 [티달리스(Tidalis)]를 발매했습니다. 특이한 매치-3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럭저럭 할만 합니다. 첫 번째 게임과 두 번째 게임의 발매 시기가 1년 2개월 밖에 차이나지 않는데, 첫째 게임의 DLC를 계속 발매했다는 걸 감안하면 매우 빠른 속도입니다.
세번째가 2012/04/24의 [어 밸리 위드아웃 윈드(A Valley without Wind)] 였습니다. [티달리스] 발매부터 1년 9개월 정도 걸렸죠. 랜덤으로 월드가 생성되는 2D 사이드 스크롤 플래포머였는데, 발매 전부터 선주문으로 나름 주목을 받았지만, 솔직히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어서 1.5시간만에 접은 게임입니다. 흥미로운건 1년도 되지 않은 2013/02/19에 속편을 발매했다는 겁니다. 현재는 스팀에서 1편과 2편을 묶은 버젼만 판매중이고, 그래서 1편 소유자에게는 2편까지 끼워주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뭐하자는건지 모를 거 같아서 안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3/03/19에 통산 다섯번째 게임인 [새터드 헤이븐]을 내놓습니다. 개발사 공식 설명은 'Environmental Puzzle'이라고 하는데, 약간의 액션성이 들어간 줄거리 기반의 어드벤쳐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어 밸리 위드아웃 윈드] 1편 발매에서 1년도 안 된 시점이었고, 2편부터 치면 1개월입니다. 물론 팀을 나눠서 작업했을지도 모르긴 합니다만, 현재 팀원이 5명이라 하니 어쨌건 굉장히 빨리 만든 겁니다.
좀비같은 존재인 그레이(Grey)에게 지배당한 세상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내용입니다. 2명의 캐릭터를 모두 조작할 수도 있고, 둘 중 하나만 플레이어가 조작하며 나머지 하나는 컴퓨터가 조작할 수도 있습니다.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는 게임의 생김새나, 스토리 전개를 통해 볼 수 있는 내용과 세계관이나, 약간의 특이함을 갖고 있긴 했습니다. 특히 '퍼즐'이라고 설명을 적어둔지라, 도대체 이렇게 생긴 게임에서 퍼즐은 어떨지 궁금해서 세일 기간에 구했습니다. 안타깝게도 특이해보이기만 합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이자 15분만에 접은 이유는, 오브젝트들이 너무 작다는 겁니다. [어 밸리 위드아웃 윈드] 1편은 캐릭터 등이 엄청나게 컸는데, 일부러 그랬는지 [섀터드 헤이븐]의 오브젝트는 매우 작습니다. 너무 작아서 자연스럽게 허리를 앞으로 숙이고 진행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불편하죠.
빨리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만드는 특이한 개발사의 특이해보이는 신작이지만, 특이할지도 모르지만 불편합니다. 빨리 다양하게 만들어 스팀까지 넣는건 타의 귀감이 될만한 일인데, 게임 자체는 애매...합니다.
게임 사는 곳 : 딱히 안 사셔도...
발매연도 : 2013
가격 : 9.99$ (2013/04/23까지 스팀 장기 세일, 75% 2.49$)
'특이한' 개발사의 '특이한' 게임이지만 접근성과 재미는?
스타일이 좋아 보이긴 했는데...
>>> 15분 정도 플레이했습니다. 게임패드로 진행했습니다. <<<
일단 개발사 알켄 게임즈(Arcen Games)는 굉장히 특이한 곳입니다. 굉장히 빨리 만드는데 게임마다 장르가 모두 다릅니다.
먼저 2009/05/14에 데뷔작인 [에이아이 워 : 플릿 코맨드(AI War : Fleet Command)]를 발매했습니다.스팀에는 몇 달 늦게 들어가 2009/10/22에 발매. 우주 RTS인데 취향에 안 맞아 금방 접었지만, DLC를 4개나 낸걸 보면 나름 인기를 끌었나 봅니다.
다음으로 2010/07/17에 매치-3 퍼즐 [티달리스(Tidalis)]를 발매했습니다. 특이한 매치-3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럭저럭 할만 합니다. 첫 번째 게임과 두 번째 게임의 발매 시기가 1년 2개월 밖에 차이나지 않는데, 첫째 게임의 DLC를 계속 발매했다는 걸 감안하면 매우 빠른 속도입니다.
세번째가 2012/04/24의 [어 밸리 위드아웃 윈드(A Valley without Wind)] 였습니다. [티달리스] 발매부터 1년 9개월 정도 걸렸죠. 랜덤으로 월드가 생성되는 2D 사이드 스크롤 플래포머였는데, 발매 전부터 선주문으로 나름 주목을 받았지만, 솔직히 뭐하자는건지 모르겠어서 1.5시간만에 접은 게임입니다. 흥미로운건 1년도 되지 않은 2013/02/19에 속편을 발매했다는 겁니다. 현재는 스팀에서 1편과 2편을 묶은 버젼만 판매중이고, 그래서 1편 소유자에게는 2편까지 끼워주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뭐하자는건지 모를 거 같아서 안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3/03/19에 통산 다섯번째 게임인 [새터드 헤이븐]을 내놓습니다. 개발사 공식 설명은 'Environmental Puzzle'이라고 하는데, 약간의 액션성이 들어간 줄거리 기반의 어드벤쳐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어 밸리 위드아웃 윈드] 1편 발매에서 1년도 안 된 시점이었고, 2편부터 치면 1개월입니다. 물론 팀을 나눠서 작업했을지도 모르긴 합니다만, 현재 팀원이 5명이라 하니 어쨌건 굉장히 빨리 만든 겁니다.
좀비같은 존재인 그레이(Grey)에게 지배당한 세상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내용입니다. 2명의 캐릭터를 모두 조작할 수도 있고, 둘 중 하나만 플레이어가 조작하며 나머지 하나는 컴퓨터가 조작할 수도 있습니다.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는 게임의 생김새나, 스토리 전개를 통해 볼 수 있는 내용과 세계관이나, 약간의 특이함을 갖고 있긴 했습니다. 특히 '퍼즐'이라고 설명을 적어둔지라, 도대체 이렇게 생긴 게임에서 퍼즐은 어떨지 궁금해서 세일 기간에 구했습니다. 안타깝게도 특이해보이기만 합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이자 15분만에 접은 이유는, 오브젝트들이 너무 작다는 겁니다. [어 밸리 위드아웃 윈드] 1편은 캐릭터 등이 엄청나게 컸는데, 일부러 그랬는지 [섀터드 헤이븐]의 오브젝트는 매우 작습니다. 너무 작아서 자연스럽게 허리를 앞으로 숙이고 진행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불편하죠.
빨리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만드는 특이한 개발사의 특이해보이는 신작이지만, 특이할지도 모르지만 불편합니다. 빨리 다양하게 만들어 스팀까지 넣는건 타의 귀감이 될만한 일인데, 게임 자체는 애매...합니다.
게임 사는 곳 : 딱히 안 사셔도...
Comments
2013-04-16 14:18:01
비공개 댓글입니다.
2013-04-16 17:38:22
비공개 댓글입니다.
2013-04-16 19:18:21
비공개 댓글입니다.
2013-04-16 19:20:28
비공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