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Pig-Min에서는, 플레이톡의 기본 친구 & 봇 & 운영자 & 개발자 & 대표인 HAN님을 이메일 인터뷰했습니다.

예전에 이미 리뷰로 다루었듯이, 저는 플레이톡을 꽤 훌륭한 MMOG라 생각하지요. 그에 관련된 여러 반대되는 이야기도 읽었습니다만, 제가 항상 Pig-Min에 쓰듯 단점이 존재하지 않는 게임이란 없습니다. 단점보다는 플레이톡의 장점이 좀 더 훌륭하다 생각하고, 그래서 리뷰도 작성했으며, 이렇게 인터뷰도 따게 되었습니다.

최근 몇 개월간 한국 인터넷에서 제일 유명세의 상승이 높고 제법 재미있는 플레이톡, 그에 관련된 인터뷰를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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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스크린샷 따도 글자가 작아보이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플레이톡.



1. 세상 아래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듯, 플레이톡의 제작도 이전의 게임 / 서비스에 영향을 받았으리라 여겨집니다. 어떤 것들에서 영향 받았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twitter, myspace, mixi, cyworld를 벤치마킹 하였습니다.
 

2. 많은 분들이 HAN님의 정체를 궁금해합니다. 플레이톡의 실질적인 제작자 혹은 운영자인지, 플레이톡이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어떤 회사의 실무진인지, 아니면 광활한 네트를 떠도는 인형사 내지 봇인지 등에 대해 말이죠. 본인이 담당하고 계시는 파트와 일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실 수 있습니까?

저는 개발을 겸하고 있는 회사 대표입니다. 언제까지 HAN봇의 노릇을 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시간과 여껀이 허락하는 한 제가 그 역활을 하고 싶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유저의 목소리를 여과없이 들을 수 있는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3. 이렇게 커져버린 플레이톡의 운영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혼자 하지는 못할 듯 싶습니다. 회사가 있거나, 적어도 소규모 프로젝트 팀이라도 있을 듯 싶은데요. 그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실 수 있습니까?

mncsoft라는 작은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만들었습니다. 플톡의 서버들과 운영 비용은 이곳으로 부터 나옵니다.

 
4. 플레이톡의 지난 2개월을 살펴보면, '입소문'이 크게 작용하며 널리 퍼진 듯 싶습니다. 최근의 한국 인터넷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입소문'의 사례 중 하나인듯 싶네요. 요즘은 '입소문 마케팅'이라는 것도 비지니스 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데, '단순한 입소문'과 '입소문 마케팅'은 그 주체가 의도를 했나 하지 않았나에 따라 구분되는 듯 싶습니다. 만약 '입소문 마케팅'에 신경을 쓰셨다면, 어떤 식으로 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의도하지 않은 입소문이라서 더 기쁩니다. 솔찍히 알바를 풀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5. 기본적으로 플레이톡은 '이 서비스 자체로 수익을 내지 않고 배너 광고도 걸지 않겠습니다.'를 선언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비지니스 모델'은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그 자체로 돈을 벌지 않는 비지니스, 나쁜 의미가 아닌 모두가 행복해지는 좋은 방식도 세상에는 있으니까요. 괜찮으시다면 어떤 방식으로 끌어가실지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플톡은 상업적 배너 광고나 유저로 부터 수익을 창출하지 않는 것을 내부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라운지(모든 유저들의 글이 수집되는 공간)에는 유니세프를 위한 공익 배너가 하나 올려져 있을 뿐입니다. 차후 모바일에 10원 정도를 더 과금하여 유니세프를 후원하는 방향을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플톡이 단순히 놀이 공간이 아닌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공간이 되었스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유니세프는 한국전쟁 당시 6300만㎏의 분유와 30만 장의 담요를 우리나라에 지원 하였습니다. ) 차후 온라인으로 부터 네티즌의 권리를 보호하는 그리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픈 욕심이 있습니다.

 
6. 플레이톡은 인터넷 서비스이면서도, 실시간으로 플토커들이 생각을 주고받는 커뮤니케이션 MMOG(Massive Multiplayer Online Game)이라고 여겨지는데요. 서비스가 커질수록 운영자가 개입할 수 밖에 없는 부분, 광고성 스팸이나 악성 리플 등도 커져가리라 여겨집니다. 그에 대한 대처와 준비를 어떻게 하고 계신지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플톡은 의도하지 않은 내부적으로 자율적인 정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덧 붙여 개인당 1개 이상의 글을 라운지에 노출시킬수 없으므로 도배는 힘듭니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서 상업적 광고를 필터링 하고 있습니다.
 

7. 플레이톡에 좀 더 게임성을 부여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특히 [프린세스 메이커 2]의 게임 개념을 접목시키는 부분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여쭤볼 수 있을까요?

온라인은 단지 온라인 이어야 한다는 기존 관념 보다는 실 생활에 연결할 수 있는 고리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pm2에서 딸을 성장 시켜 나가듯 자신을 성장 시켜 나가는 플렛폼의 역활과 오프라인의 지인을 연결하고 이러한 행위를 통해 재미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플톡의 글쓰기에 카테고리를 제한 '영화/TV/음식/독서/여행등등'한 것또한 pm2에서 한주간 딸의 행위를 지정하는 행위와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지 미래를 지정하느냐, 아니면 과거를 기록하는냐의 차이입니다.
 

8. 지난 몇 개월동안 많은 분들이 플레이톡에 가입해 플톡커가 되셨는데요. 그 중 유명인사 분이라던가, 아니면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분들이 계실 듯 싶습니다. 간단히 소개해주시고 링크 걸어주실 수 있습니까?

정동영님 http://playtalk.net/cdy21/
이외수님 http://playtalk.net/oisoo/
기타 내부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유명 인사는 있으나 본인이 먼저 밝히지 않는 이상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9. 좋아하시는 게임을 꼽아주시고, 그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합니다만 실력은 형편 없습니다. 의외일 수 있으나 TV는 전혀 보지 않고 컴퓨터는 업무 용도 이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10. 2007년 현재 상황의, 한국의 게임 / 인터넷 서비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그와 관련되어 플레이톡을 어떻게 끌어가실지 간단히 듣고 싶습니다.

한때 국내 패키지 게임 산업을 이끌던 소프트맥스의 하락이 안타깝습니다. 자신의 블로그 글을 불펌(함부러 복사해 감)는것에는 민감하면서 mp3나 소프트웨어는 공짜라는 인식이 안타깝습니다.
 

11. HAN님 혹은 플레이톡을 끌어가는 팀이 원하는 방향성, 타 서비스와의 차별화는 어떻게 구상중이신지, 그리고 HAN님의 플톡 글 외에는 딱히 다른 공지사항이 없는 이유 등을 여쭙고싶네요. (Pig-Min의 독자 shizu님께서 질문해주셨습니다.)
플톡은 현재 전 세계 1000여개 주도 도시와 그 도시에 속한 주요 위치 정보(GPS)를 DB화 해 두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오프라인에 연결하는일에 당분간 주력할 생각입니다. 우측 하단의 작은 공지가 있으나 공지를 활성화 시키지 않는 이유는 작은 커뮤니케이션 조차도 유도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차후 유저들의 반응을 모니터링 중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될 예정입니다.

 
12. 마지막으로 Pig-Min의 방문자들께 한 말씀 남겨주세요.

한국 최초 & 유일이라는 의미는 규모를 떠나 존재 자체만으로 그 가치가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Pig-Min을 많이 사랑해 주세요~

Comments

익명
2007-04-25 14:46:25

비공개 댓글입니다.

익명
2007-04-25 17:24:14

비공개 댓글입니다.

익명
2008-05-26 15:25:08

비공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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